답답한 유나이티드 속의 박지성 AS! by 와짜용



  아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듯 합니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특히 수비진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던 퍼기경이었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듯 합니다. 이는 비단 수비진만의 문제가 아닌 팀 전체의 문제로 드러났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팀을 움직이는 선수가 없었으며 현재 유나이티드가 안고 있는 젊은 팀의 경험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안데르손이 경기운영을 맡는 역할임에도 오히려 다른 선수들 보다도 패스미스가 많았으며 득점을 한

 것 이외엔 별로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습니다. 특히 수비진에서 필 존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복있는 플레이와
하나의 수비가 아닌 그저 네명 각각 따로 노는 수비를 보이면서 남은 경기들에 확실히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겼습니다. 그리고 노리치 시티의 극단적인 수비적 전술에 허덕이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모리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몇번의 공격빼고는 그냥 다 자기 진영에서 수비하더군요. 전반에는 조금 앞으로 전진하기도 하였으나 후반전들어

 닥치고 수비 전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공격의 효율성은 노리치가 더 높았습니다. 에반스의 불안한 수비를 틈타
단순하게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스토크 시티의 남자의 축구를 비슷하게 따라하면서 몇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기도 하면서

 어찌보면 대어를 잡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시즌초반 빠르고 간결한 축구를 하면서 대량 득점을 하던 유나이티드지만
지금은 그 템포를 잃은 듯 합니다. 후반들어서 센터백 2명만 남기고 중미쪽에 3명을 두고 에브라,발렌시아가 윙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옮기면서 계속된 공격을 퍼부었지만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점유율(유:노)은 전반종료 후 49대 51로 수치상으로 밀리고 경기 종료후도 56대 44로 대등하였습니다.)

 확실히 긱스가 들어가면서 조금은 풀리더군요. 노리치가 실점을 한 후 조금 전진을 하면서 공간이 생긴것도 있지만 확실히
긱스같이 팀을 운영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시즌초반 좋은 템포일때는 클레버리가 그 역할을 잘 해주었고 그가 조금
있으면 돌아오지만 클레버리의 운영이 언제까지고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중미로 돌아서면서 안정적으로 변화되고 어시스트도 하면서 준수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원래 패싱에 능한
선수는 아니기에 어디까지나 박지성 선수의 중미 활용은 센트럴 팍때의 공미 활용을 빼고는 그다지 높은 효용성은 없는 듯 합니다.

 90분 경기 중 가장 빛난 장면은 박지성 선수와 웰백의 2대1 패스로 인한 득점이었는데요. 그 장면에서 딱 한번 유나이티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나머지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2번째 골을 넣고도 그다지 기뻐하지 않은 퍼기경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당장 2주뒤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그 다음

 홈에서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패를 당할 지도 모릅니다. 현재 유나이티드는 확실히 조금 침체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유나이티드 팬들이 느끼듯이 승리하고도 그다지 개운하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퍼기경이 어떠한 조치를 내리고 팀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p.s 밑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시면 안될까요?ㅋㅋ



Silent Best The WazzaUTD.


Written By 와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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