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던 수원, 불균형이 시작되다. by 와짜용

 K리그 두경기 동안 수원이 실점한 수는 8점, 득점한 수는 0점, 그야말로 참패속에서 2연패를 이어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번째 경기인 경남과의 홈경기입니다. 포항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원정속에서 포항의 전술적인 부분과 여러가지에서
완벽하게 압도당한 경기였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수원이 포항을 이길만한 분위기는 없었고, 무엇에 홀린듯 패했습니다.

 하지만 경남과의 홈경기는 다릅니다. 그들이 자랑하던 홈경기 기록이 깨진 것은 물론, 전 경기인 포항과의 경기가 그저 원정
이어서 패했다는 이유가 전혀 맞지 않는 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내용을 말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볼때, 수원은 
앞으로가 더 힘들어 질 듯 합니다.

 지난, 제주와의 경기에서부터 수원의 문제점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였는데요. 수원은 전체적으로 압박을 강조하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격수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활동량을 늘려가면서 경기를 치르고 있죠.
문제는 전술의 잘못이 아니라 선수들의 활용폭이 좁다는 것 입니다. 

 수원 선수들의 베스트 11은 아시아 어느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초호화 군단이죠. 하지만 (수원의 팬이라서
이런말 하기가 더 쓰리고 아프지만) 서브급의 선수들을 비교한다면 기록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전력이 하락하는게 사실입니다.
라돈치치의 부상으로 스테보의 과부하는 시작되기 시작했고, 하태균의 가세는 라돈치치만큼의 파괴력을 가지지는 못합니다.

 윙어쪽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서정진, 에벨톤은 거의 전경기를 뛰고 있고, 박종진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대체요원이 마땅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당장에라도 서정진이나 에벨톤이 부상등으로 빠지게 된다면, 아마 이후에는 더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을 더 영입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이상의 영입은 오히려 수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수원의 문제는
모든 것을 영입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수원의 자체적인 선수양성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이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인 것이 사실입니다.

 서브에 대한 보강이 필요합니다. 살얼음판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 수원이지만, 그들이 진짜 강팀이 되려면 선발과 서브의 격차를
줄이면서 선수들에 대한 체력적인 한계에서부터 많은 것을 보강해야 합니다. 지난 전남과의 경기는 정말 불안함의 끝을 보여주었
습니다. 실제로 관전하면서 본 결과, 후반전 10분 정도 부터 전남의 선수들에게 많은 부분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의 발은 느려졌고 무거워졌지만, 그렇다고 이렇다할 선수교체가 힘들었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승리였죠.
아마 수원의 문제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 입니다. 체력적인 문제는 일정한 휴식기나 로테이션을 돌리기 전까지는 해소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스플릿 제도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만 유지하면서 상위리그에서 우승을 노리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의 입장에서 이것이 과연 깔끔한 우승인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수원이 만약 다음 시즌부터 다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면, 이는 더 심화될 것 입니다.
수원은 아시아 최고의 팀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넘어서기를 바라는 팀입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면 이러한
문제에서 발목잡힐 수 없는 문제입니다. 세계최고의 클럽들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이 강한 것은 적절한
로테이션과 함께 전체시즌을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다는 것이 그들의 강함을 보여줍니다.

 수원의 비상을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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